제어기술 네번째

SDAF를 이용한 조류저감 기술

1) 기술의 원리
일반적으로 부상분리란 분산매(dispersed medium)에 분산된 부유상 (suspendedphase)에 공기를 부착시켜 분산매와 공기가 접하고 있는 한계면까지 부상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또한, 부상분리법은 현탁물의 비중이 물보다 작거나 또는 현탁물에 작은 기포를 부착시켜서 비중을 작게 하여 물의 표면에 정지시켜 물로부터 분리하는 방법으로 정의된다. 부상분리방법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는 오염물질의 물에 대한 친수성을 작게 하여 미세한 기포를 접착시키는 것인데, 이러한 방식으로 물보다 더 무거운 밀도를 가진 오염물질도 부상시킬 수 있다.
SDAF기술은 위와 같은 원리를 적용하여 원수 중에 함유되어 있는 조류 및 콜로이드 상태의 불순물을 반응·응집조로 유입한 후 반응 및 Floc을 형성시켜 KDR(공기용해반응기)로부터 발생된 평균 입경 30~50㎛의 미세한 기포를 고효율가압부상조 내에서 효율적으로 부착시켜 빠른 상승 속도와 높은 부상효율을 가지는 SDAF시스템이다.

2) 주요처리단계
SDAF 기술은 크게 5단계 즉, 응집제 투입 및 혼화, 액체 및 기체 가압, 미세기포생성 및 유입, 기포와 플럭의 결합, 스컴제거 및 슬러지 농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 설명은 <표 2>와 같다.